퇴직공직자, 그동안 갈고 닦은 선진행정상 다 어디로 갔을까?... 한탄목소리
민선 7기 허 석시장이 이끄는 순천시정의 청렴도가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최하위 5등급을 받아 시민들에게 ‘치욕’을 주고 있는 가운데
청렴도 이행률이 85%라는 허구의 숫자로 시민들을 기만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.
그동안 22개 시·군에서도 선진행정 상을 구현했던 순천시정이 허석 시장 취임 후 ‘해룡면 인사’ ‘순고 인사’ 등 행정 난맥상으로 인해 산하 직원들 사기 저하와 추진 동력을 잃고 있다는 비판 역시 높다.
특히, 투자 재원도 불분명한 시장과 같은 해룡 출신 한 의료재단의 신대지구 투자 유치 홍보로 갈등과 반목을 증폭시키고 있다.
이러한 거듭된 아마추어 시장의 조직운영 행태가 목불인견(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참상이나 꼴불견)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.
일부이지만 순천시 홈페이지 시장 공약 추진 상황을 보면 공약 완료 및 정상추진율이 98.6% 돼 있다.
2021.6.30.일 기준 사업 완료 9건, 완료 후 계속 추진 33건, 정상추진 29건, 일부 추진 2건이다.
더 청렴한 신뢰 도시 구축을 위한 12건 중 1-3. 순천시 청렴지수 상향에는 현재 추진 중이며 추진율은 85%로, 사업 기간은 임기 내이다.
선거공약으로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세웠지만 민선 7기 출범 직후 년도인 2018년(전임시장 시정)에는 청렴도 3등급,
재직기간인 2019년도에는 청렴도 5등급, 2020년도는 청렴도 5등급을 연속 받는 등 ‘최악’평가를 얻었다.
또 올해 2021년도는 청렴도 3등급 목표와 2022년 6월( 시장 임기말)까지의 2022년도 목표는 1등급으로 정했다.
통상 청렴도 측정대상 기간은 전년도 7.1~ 현재년도 6.30까지로 평가해 결과 발표는 12월이다.
순천시 청렴지수 상향에 대한 추진율 85%에 대해 감사실 복수의 관계자는 “4년간 중 3년간 추진했던 추진율이며, 성과를 보면 오히려 마이너스도 될 수 있다.
다만 지수를 계량화 하기 위해 단순하게 추진율을 명기한 것이다.”라고 곤혹스러운 해명을 했다.
이와 관련 퇴직 공무원은“그동안 타 시·군보다 앞서는 순천시정을 해 왔다는 자부심과 자긍심이 있었다.
그러나 허석 시장 들어와 이런 행정행태가 사라지고 없다는 안타까운 현실이다.
행정을 모르는 시장이 무엇을 지시하고 비전을 제시하겠는가. 재임 4년이 어쩌면 잃어버린 100년이 될 수도 있다는 자조와 한숨 소리를 시장은 듣고는 있는지 묻고 싶다.”며 분통을 터트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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